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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p id="SE-01b92ea7-1368-4d02-9a07-dcb239c94c47"><span style="font-size:16px;"><strong>3일전 교통사고로 골반을 크게 다친 길냥이가 오늘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strong></span></p> <p id="SE-975e3798-ccc5-4ccc-9269-5bc791ab0d65"><span style="font-size:16px;"><strong>사고 당일 24시 병원에 입원하였던 아이는 골반뼈가 거의 으스러졌고</strong></span></p> <p id="SE-34b9cc5f-da89-48c6-b794-7de9e5cf64be"><span style="font-size:16px;"><strong>이로 인한 쇼크로 체온과 혈압이 비정상이었으며 회생불가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strong></span></p> <p id="SE-2c64e598-d97c-459e-8830-029acaa853d3"><span style="font-size:16px;"><strong>그 다음날 검사를 해보니 전염성 복막염이 의심되었으며</strong></span></p> <p id="SE-33573fef-f107-4306-84ea-1f444199c947"><span style="font-size:16px;"><strong>골반의 복합골절로 인해 장골과 치골 아래쪽이 모두 깨져 있었습니다.</strong></span></p> <p id="SE-1ca7ea15-ebc6-41a0-9192-72876d4922ce"><span style="font-size:16px;"><strong>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 최대한 살려보려고 하였으나</strong></span></p> <p id="SE-93ab1359-7169-44d2-be21-4deb46a4bfaf"><span style="font-size:16px;"><strong>체온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strong></span></p> <p id="SE-a51894e4-8e4e-40bb-a166-6cec82137e1f"><span style="font-size:16px;"><strong>하루에도 몇 번씩 좋아졌다가도 다운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strong></span></p> <p id="SE-38581e50-1ef4-4dfa-851f-284e3801f11e"><span style="font-size:16px;"><strong>그래도 의지가 강해서 잘 이겨낼 것이라 희망을 걸어보았지만</strong></span></p> <p id="SE-ebdf87dd-792d-402a-b093-419fd9c51f36"><span style="font-size:16px;"><strong>이 작은 생명이 이겨내기엔 너무 큰 사고였던 것 같습니다.</strong></span></p> <p id="SE-19a48edd-e79b-470a-990e-ab05d7290cc0"><span style="font-size:16px;"><strong>부디 아픔없는 하늘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strong></span></p> <br />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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