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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부터 도입·시행한 '경기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통해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상생문화를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기존 31개 시군에서 진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별개로,
일정지역을 선정해 집중 포획과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면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평소 길고양이로 인한 민원이 많고 재개발로 상당수 길고양이들이 터전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양시 성사1·2동'을 사업지로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협조한 가운데 자원봉사 동물병원 수의사, 대학생, 지역 동물보호활동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실시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통해 성사동에서만 총 141마리(암컷 78마리, 수컷 63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단기간 일정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중성화를 벌인 결과 그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실제로 관할 동물보호소로 입소한 버려진 새끼 길고양이수가 성사1·2동의 경우
2017년 12마리, 2018년 13마리, 지난해는 14마리였으나 올해는 단 3마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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