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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13년 3월 화성시 마도면에 도우미견나눔센터를 개소해 보호기간이 지나 안락사 대상이 된 유기견들을
반려견, 장애인 도우미견으로 훈련시켜 무료로 입양을 보내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약 1천 평의 부지에는 유기견 치료를 위한 동물병원, 훈련시설, 반려견 80여 마리를 보호할 수 있는 견사를 두었으며,
수의사와 훈련사가 상주해 연간 400마리 반려견 입양이 이뤄진다. 센터는 올해 420여 마리(10월 말 기준)를 선발해 395마리 도우미견을 분양했다.
당초 센터는 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 제공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현재는 일반 반려견 분양 위주로 전환해 운영한다.
배변훈련과 앉기·엎드리기·기다리기 등 기본 복종훈련을 받은 반려견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반려인들의 삶을 풍족하게 해 준다.
센터에서 기본 훈련을 받은 반려견은 또한 따뜻한 체온이 있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인 동물매개치료견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도내 31개 시군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선발해 온 유기견들은 먼저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X-ray, 혈액분석기, 초음파기, 호흡마취기 등을 갖추고 전염병이나 질병 검사 및 치료, 기본적인 백신 접종을 거친 후
입양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성화 수술과 반려동물 등록까지 지원한다.
또한 센터에는 미용과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사 9명이 상주해 3주간 배변.복종훈련을 시키면서
강아지들의 성격과 특징, 입양자들의 상황에 맞는 반려견을 연결시켜준다.
입양 후에도 6개월 간 상담사들이 카페와 전화상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반려인들의 애견생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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