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 제천변 어진중학교 근린공원에서 '반려동물'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목줄이나 입마개 등의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반려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고 불안감을 표현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시민 A 씨는 본지에 제보를 통해 "지난 28일 저녁 어진중 근린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목줄이 없는 한 중형견이 7살 아이와 11주차 산모인 제게 달려들어 사고를 당할뻔해 비명을 질렀다"며 "해당 견주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이 공원이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놀이터라는걸 모르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데 대해 분개했다.
그는 억울한 마음에 지역 커뮤니티인 '세종맘카페' 검색을 통해 '어진중'이란 키워드 검색을 시도했다. 검색 결과 A 씨와 같은 경험을 한 피해자 B 씨의 게시글에만 댓글 100개 이상이 달린 사실을 확인했다.
세종시의 관리 무방비 실태도 꼬집었다. A 씨는 "시청에서는 (어진중 공원 인근에) 현수막 몇개를 붙여두고 방관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요구하고자 세종시 시민의 창에 공개 민원을 올렸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출처 : 세종포스트(http://www.sj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