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믹스 #여아 #4살 #4KG

#유기동물보호소 #광주동물보호협회위드 #나주천사의집

있는듯 없는듯 늘 조용히 지내는 점박이 아이 /사람을 보면 뱅글뱅글 돌던 아이.

유치원에 가면 아이가 배를 불릴 수 있는 음식을 주었고, 낮동안은 유치원 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거리를 떠돌던 백설이는 밤이면 다른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위협에 맞딱드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떠돌이 생활.

밤이면 위험한 도로를 누비며 살아가야 하기에 나주천사의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온몸에 벼룩이 기어다녔고, 벼룩을 박멸하고서 다시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간식 하나에도 이렇게 행복해 하는 백설이.

행복하고 싶고 또 행복하고 싶은 백설이.

백설이는 보호소에서 점차 적응해서 날로 애교도 많아지고 친구들하고도 곧잘 장난을 잘 칩니다

사람이 오면 부끄러운 듯 하다가 이내 마음을 엽니다

백설이는 구조당시 긴털 안으로 벼룩이 많아서 털을 다 밀어내고 치료를

해야했던 아이인데요.

그 밋밋했던 몸에서 본래의 고운털이 자라난 모습이랍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장난기 많은 아이가

산책을 할 때는 무엇인가 두렵고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차가 쌩쌩 지나다니던 도로가 기억나서 일까요

아주 조심스러운 걸음이지만, 산책을 계속해서 이어가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내 용기를 내서 다가오면 다른 아이 들틈에

떠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백설이.

예쁨도 받고 싶고, 동시에 망설여지기도

하는 백설이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고운 백설이에요.

있는듯 없는듯 늘 조용히 지내며 사람만 바라본답니다.

최근 백설이 모습. 조용하지만 마음을 열면 엄청 애교쟁이인 백설이가 어딘가 쓸쓸 보입니다.

이제 그만 외로워 하라고 따스한 손길로 보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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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상담 010-9434-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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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시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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