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하기
  • 네이버카페
  • 해피빈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주요활동


[구조소식] 버려졌다는 사실, 차가운 눈과 바람을 맞아야 했던 포메라이언
동물사랑네트워크 , 등록일 : , 조회 : 27


[구조소식]
버려졌다는 사실,
차가운 눈과 바람을 
맞아야 했던 포메라이언




낯선 곳을 배회합니다. 배회하는 포메라이언의
눈에 비친 모든 것들이 처음인 것들이라
아이는 계속해서 걷고 걸어서 익숙한 곳을
찾으려는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걸어도 걸어도 그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는 유기견이 되어 걷는 길.

왠일인지 날은 계속해서 해가 구름에 가리어
춥기만 했습니다.


챙겨주는 이 없는 그 길이 계속해서 추워지더니
갑작스레 하늘에서 하얀 눈이 쏟아지며 바람에
나부낍니다.

풍성하게 자란 아이의 털에 눈이 하나, 둘 박히고,
그 눈은 아이의 체온에 곧바로 녹아 차가운 
이슬이 되고, 그 차가움은 아이를 더 발을
동동 구르게 했습니다.


그래도 인적이 있는 시청 앞에 와서야 
아이는 발견되었고, 그 차가운 바람과
맞서던 길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갈피를 못잡고 유기견이 된지 얼마되어
보이지는 않았으나 아이가 맞이했던
낮과 밤, 마음 기댈 곳도 없었고, 너무
추워 소리를 내어도 빈 메아리 뿐이었습니다.


나주천사의집으로 와서 따뜻한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보고, 그리웠던 손길을 받아
봅니다.

아이의 상처가 눈녹듯 빠르게 사라졌고,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 틈에
포메라이언 아이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항문은 다행히 일찍 발견되어 자신의
배변물에 막히지 않은 상태였고, 발 밑은 놀라
밟은 듯한 배변물이 있었습니다.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깨끗히 목욕까지 한 아이.


세상 기분 좋은 표정으로, 뽀송뽀송
개운해졌다는 그 기분을 표정 하나로
말해주는 아이.


사진을 찍어주려 하자, 고단했던 길 위에서
이루지 못했던 잠을 자보려는 눈치입니다.

1살밖에 되어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찾아온
유기. 아이는 이렇게 지치게 했던 몇일을
보냈습니다.

방황하던 포메라이언, 이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네요.



나주천사의집 : http://cafe.naver.com/angelshousa


임보/입양/후원 문의 : 천사엄마 010-8620-2222
공식후원계좌 : 농협 355-0038-3083-03 사단법인 동물사랑네트워크









확대 축소 인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