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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소식] 사람 눈을 피해 늪지대에 버려진 두 아이
동물사랑네트워크 , 등록일 : , 조회 : 25


[구조소식]
사람 눈을 피해
늪지대에 버려진
두 아이


봄날의 늪지대, 그저 평온스런 모습
속에서 바스락 소리를 일으키는
무언가...

갈색 갈대 숲 사이로 멀리도 못가고
근처만을 배회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낮동안은 지내기에 불펴함이 없는
봄날의 날씨였지만, 문제는 밤이
왔을 때였습니다.

시커먼 밤이 되면 물가의 그 서늘함이
아이들을 더더욱 춥고 시리게 만들었습니다.

먹을 것도 마땅치 않았을 아이들 주위에는
터뜨려놓은 사료 봉지가 있었습니다.
그것 또한 다 불어있었고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던
상황.



사료 봉지 주위만을 움직일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서로 꼭 붙은 모습입니다.

다가가자 아이들은 기뻐하며, 기다렸다는듯
달려오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렇지만 삐그덕 걷는 두 아이의 걸음에는 아픔이
보였습니다.



그저 사진으로 비춰지기에는 오랜동안의
고된 생활이 만들어낸 지저분한 모습으로만
보이지만 실상 아이들의 걸음걸이까지
불편함이 묻어납니다.

특히나 말티즈 아이는 뒷다리 두쪽 모두
안으로 심하게 굽어있는 모습인데요.

그리 오랜 시간을 서있기도 힘겨워
하는 아이, 다리가 어떤지 보려 손을
데어본 순간에 바로 주저앉고 맙니다.

멀리 걷지도, 더 나아갈 수도 없었던 이유는
더 나아가기에 겁도 났지만, 불편한 다리는
아이들이 마음 이끄는 곳으로 가기에 
힘겨워보였습니다.

내원결과, 말티즈 아이는 양측 슬개구 탈구 4기에
심한 변형때문에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이 상태가 더 진행되면 십자인대파열과
보행도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거기에다 고관절염증때문에 움직일때마다
더 아팠을 아이.

성대수술을 했는지 목소리도 없는 말티즈 아이는
기침을 계속해서 하는 모습입니다.

외부에 계속 노출된 아이의 기관지마저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기침약을 먹으며 이 기침이 조금 가라앉으면
곧바로 내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올라야 한답니다.

포메라이언 아이 또한 슬개골탈구라고
하네요.

힘겨웠던 밤이 있었고, 비오던 날은
온몸을 적셔 그저 지옥과 다름 없는
환경 속에서 다 불어버려 향도 나지
않는 사료 봉지에 남은 사료 한알한알을
힘겹게 삼키며 외로운 날을 견뎠습니다.

다행히 사이 좋은 두 아이는 서로를
의지했고, 인적 드문 곳에 무참히
버려졌음에도 버티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따뜻함을 맞이하기 위해 아이들은
또 병원 신세를 지어야 한답니다.

구조된 두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주천사의집 : http://cafe.naver.com/angelshousa


임보/입양/후원 문의 : 천사엄마 010-8620-2222
공식후원계좌 : 농협 355-0038-3083-03 사단법인 동물사랑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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