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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소식] 세상 전부였던 할아버지가 쓰러지셨고, 개장수에게 끌려갈 운명이었던 세 아이
동물사랑네트워크 , 등록일 : , 조회 : 18


[구조소식]

세상 전부였던 할아버지가 
쓰러지셨고, 개장수에게 
끌려갈 운명이었던 세 아이


촌마을에서 홀로 지내오시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는 세 아이를 키우고 계셨고,
환경은 열악하고, 더위와 추위에 약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지만 아이들은
할아버지를 세상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에게 불어닥친 비극.

중풍으로 할아버지께서 급작스레 쓰러지셨고,
아이들을 돌볼 손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몇날, 몇일을 비가 오던 날에도, 
쨍쨍히 해가 내리쬐던 날에도 
아이들은 누구도 들러주지 않는
무관심 속을 살았습니다.

그 운명에서 더 큰 불행은 집 주위의 
개장수가 계속해서 집이 비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아이들을 전부  
지옥같은 개농장으로 끌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다행히 길고양이들과 시골개를 챙기는
도중 이를 마을 사람들께서 말씀해주셨고,
어렵게 할아버지 자녀분들과 통화를 할
수 있었고, 아이들을 이를 근거로 개장수보다
앞서 구조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급작스레 할아버지가 자리를 비우게 됨으로써,
또 급작스레 시작된 초여름의 날씨에 
비닐로 둘러진 뜬장 안의 아이는 계속해서
실내에 가득 채이는 한증막 같은 열기를
몇일 동안 참아왔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그 뜬장 문을 열어주지
않았기에, 먼지가 껴 불투명해진 
바깥이 잘 보이지도 않는 비닐막 앞에
비가 뚝뚝 떨어져 그 소리가 귀에 닿을
때는 더 큰 소리로 그 공포로 말했을
아이.

하지만 아이의 자그마한 외침은 
또 그 비닐막에 막혀 뻗지 못했습니다.

두려움의 시간속을.. 둔지 오래 되어보이는
뜨뜨미지근해진 물과 그 향이 다 날아가버린
오래된 사료로 대견히 버텨준 아이.




문이 열리는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뜬장의 쇠창살을 또 얼마나 긁어왔을까요?


말티즈 아이의 앞발은 낡은 쇠창살 색깔로
물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찜통이 된 실내와 함께
더더욱 아이의 배변물이 채여 생긴
가스와 매쾌한 냄새까지...

모두 버젓이 아이의 몫이었습니다.



그리고 뜬장 옆 나무 집. 이 아이는
마음을 열고 지내온 존재는 오로지
할아버지였기에 다른 사람들의 접근에
몸을 숨기는 것으로 자신을 지켜야
했습니다.



잔뜩 겁에 질린 아이, 이 아이는 세 아이중
낯선이의 방문이 가장 두렵고 어색해
하였기에 구조하는 내내 조심스레 다가가야
했던 아이랍니다.

다행히 품에 안아 들자 그제서야 금방이라도
물것만 같던 아이가 안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따뜻한 품을, 손길이 무척이나
그리웠나봅니다.




다행히 마당에 제일 눈에 띄는
자리에 있던 스피츠 아이는 사람을 
잘 따라주었고, 안전히 나주천사의집까지
데려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피츠와 말티즈, 다행히 두 아이는 빠른
적응을 해줄 것 같은데, 검은 털의 이 아이는
달라진 상황에 아직은 눈에 익지 않은 사람들의
관심에 어색해하기만 합니다.

재앙처럼 몰아친 세 아이의 불행.

많이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세상의 전부로
알고 지냈던 할아버지의 부재...

그리고 개장수의 접근...

다행히 이 아이들은 그 불행을 끝내고
다시 나주천사의집에서 다시 마음의
상처를 딛고 새 삶을 준비하려 합니다.

불행 속에서 구조된 세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나주천사의집 : http://cafe.naver.com/angelshousa


임보/입양/후원 문의 : 천사엄마 010-8620-2222
공식후원계좌 : 농협 355-0038-3083-03 사단법인 동물사랑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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